영혼문제 개요

영혼문제 대한 동서양의 종교관 그리고 성경의 기록

영혼문제, 그 미지의 영역을 향한 호기심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뜨겁다. 영혼문제는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토론을 일으킬 만한 신학적 난제며, 그리스도교가 아니더라도 많은 종교 연구가들이 영혼문제 관련 논의를 심각하게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수 차례의 논의에도 확실한 견해로 일정하게 완성시킨 해답이 없다. 체계가 정확하여 모순됨이 없고, 의심이 들지 않게 믿을 만한 논문이나 설교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영혼문제 대한 원리원칙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영혼문제는 인류가 영원히 풀지 못할 미지의 분야일까? 사람의 영혼이 어떻게 지음을 받았으며, 우리네 영혼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을까? 사실 그 해답은 간단하다. 영혼 세계를 창조하신 분이자 영혼문제를 알려주시려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분, 바로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시원하게 해결된다.

영혼문제 향한 인류의 호기심

인류의 역사와 종교의 역사

불완전한 인류는 문명이 발전할수록 완전하고 초월적인 존재와 영혼의 세계를 본능적으로 찾았다. 세계적인 종교 저술가이자 유명한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조던(농구 선수가 아니다) 의 저서 ‘신 백과사전(Encyclopedia of Gods)’에 의하면, 전 세계 200개 문명권에는 2,800여 신들이 존재하며 사회 환경적 변화에 따라 신들의 특징도 맞물려서 조금씩 변해왔다고 한다. 변화하는 신들의 특징은 어쩌면 삶과 죽음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는 인류의 간절한 몸부림의 산물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인류는 오늘날까지 삶과 죽음이 던지는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얻지 못해 갈급하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의 존재 이유도 찾지 못한 채, 자신의 영혼을 담보로 맡기는 행위인 ‘신앙’을 맹목적으로 ‘저지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결국 나중에 가서 신앙을 포기하는 자들이 부지기수인 것도 위와 같은 탓이다. 오늘날 지구촌에는 약 10만개의 종교와 100만의 신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야말로 신들의 부흥시대이다. 그 속에서 영혼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내가 믿고 있는 신은 과연 내 영혼을 구원해 줄 수 있는 신일까?

영혼문제, 종교, 기독교
이 많은 이들은 과연, 자신의 영혼을 구원해줄 신을 올바로 믿고 있는 것일까?

동서양 종교의 신과 영혼 개념

로마의 작가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는 ‘종교’라는 단어 ‘religion’의 어원을, ‘다리를 만들 때 쓰였던 지푸라기’라는 의미의 라틴어 ‘religio’로 보았다. 종교가 ‘인간’과 ‘신’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나 통로의 역할을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 세계와 현세를 연결한다는 뜻에서 종교의 어원을 ‘religare(연결하다)’로 보는 견해도 있다.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겠지만, 종교가 우리 영혼의 본질을 이해하는 매개 역할이 되리라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그럼 이제부터는 각 종교마다 영혼문제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살펴보자.

기독교

기독교의 중심은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것을 믿는 믿음이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약 24억 2천 명이 신앙하는 기독교는 2천 년 전 사람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신앙하고 있다. 기독교의 가르침에 의하면 예수님은 우리 영혼의 주인이시며 우리 영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요한일서 5:20). 창조주 하나님이 이 땅에 육신으로 오신 이유가 무엇일까(요한복음 1:1~14)? 그 이유는 우리 영혼의 전생과 후생을 알려주시고 천국에 데려가시기 위함이다(마태복음 4:23, 히브리서 11:13~16 참조).

승천, 존 싱글턴 코플리, John Singleton Copley
승천 – 존 싱글턴 코플리(John Singleton Copley)
예수님께서는 영혼의 근원에 대해 알려주심으로 희망을 심어주셨다.

유대교

유대교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유대인의 민족종교다. ‘토라(Torah)’로 불리는 구약성경 속 5권의 책(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은 유대교 신앙의 중심이다. 이 ‘토라’를 포함한 24권의 히브리 성경은 ‘타나크’라고 불린다.

유대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처녀의 몸을 통해 아기로 탄생하신다는 성경의 예언을 믿지 못했다(이사야 7:14, 9:6). 따라서 기독교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그들은, 자신들이 믿는 신을 자신들의 손으로 십자가에 처형시키는 끔찍한 죄를 지은 셈이다. 그들은 오직 여호와만이 유일신이요, 예수는 인간일 뿐이라고 믿었다. 그러니 그 예수님께서 오셔서 알려주신 영혼문제 그리고 천국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을 리 만무하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다, 미키엘 콕시, Michiel Coxie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다 – 미키엘 콕시(Michiel Coxie) 作

이슬람

전 세계 종교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종교는 이슬람이다. 이슬람은 7세기경 마호메트에 의해 창시됐다. 이슬람(Islam)은 ‘복종’이라는 뜻이며, 이슬람 신자를 뜻하는 단어인 ‘무슬림(Muslim)은 ‘복종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알라’에 대한 복종이 이슬람 교리의 핵심이다.

이슬람의 경전 코란은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과 유사해 보이나 핵심 교리는 전혀 다르다. 이슬람은 기독교와 달리 인간의 원죄를 믿지 않는다. 대신 죄 하나 없는 순수한 상태로 태어난 인간이, 가정과 사회로부터의 오염 혹은 자유 의지로 인해 범죄를 저지른다고 여긴다. 이렇게 저지르는 현세에서의 죄를 씻지 못하면 순수한 공간인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믿는다. 다만 그 천국의 형태에 성차별적 요소가 다분한 탓에 ‘순수한 공간’이라는 표현이 얼마큼 어울리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이슬람, 메카, 성지순례
이슬람의 성지 메카에서 성지순례를 하고 있는 무슬림들

불교

불교는 5억 명 이상의 신도를 보유한 종교다. 불교는 B.C. 6세기경 인도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윤회, 업, 해탈 등의 관념을 받아들이고, 해탈에 이르는 독특한 방법을 제시하여 교리의 기틀을 닦았다.

불교의 내세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윤회’다. 윤회란 인간의 삶이 죽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전생의 업보에 따라 금생에 여러 형태로 태어나서 다양한 삶을 살다 다시 죽고 태어나는 것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윤회가 실제로 존재하고 반복되고 있다면, 지구의 총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원인과 지구 창조 전에는 어떤 형태로 윤회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에 모순이 있다.

영혼문제, 불교
불교의 윤회 교리로는 영혼문제의 의문을 모두 설명할 수 없다.

힌두교

세계 종교 중 가장 오래되고 복잡한 종교가 힌두교이다. 창시자는 알 수 없고 전 세계 약 10억 명이 신앙하는 종교다. 불교 용어로 알려진 ‘윤회’는 사실 힌두교가 원조다. 인도의 민족종교인 힌두교 안에는 3억 3천만의 신이 존재한다. 하나의 신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는 개념이다. 현재의 고통은 과거의 업이라고 믿고 신과 인간의 근원은 동일하다고 여긴다. 불교와 다소 흡사한 부분이 많은데, 실제로 앞서 설명했듯 불교 교리의 많은 부분이 힌두교의 영향을 받았다.

힌두교에서는 인간들이 스스로를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의 완전함을 모를 때는 신이 숭배의 대상이자 목표점이 된다. 요가 수행을 통해서 우주와 자신이 하나라는 걸 느끼는 경지에 이르면 더 이상 신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인간 안에 신적인 요소가 있지만 그걸 깨닫기까지 이끌어 주는 역할로 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혼문제, 힌두교
그들은 3억 3천만의 신 중 하나가 되고 싶은 것일까?

유교

유교는 공자에 의해 시작된 고대 중국의 한 철학 유파이다. 유교는 내세를 믿지 않으며 공자의 생존 당시에도 내세관은 없었다. 현재 유교에서 내세관이라 부를 만한 부분은, 사람이 혼(기운)과 백(육신)의 결합체로 존재하다가 죽으면 생물학적 생명이 끝나고, 자손을 통해 자신의 대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제사 제도를 통해 죽은 후에도 후손과 이어지고자 하는 모습은 영생하고자 하는 욕구가 투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영혼문제, 유교
제사를 통해 정말 조상과 이어질 수 있을까?

영혼문제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지금까지 간단하게나마 다양한 종교의 영혼문제 교리를 분석해봤다. 하지만 모순됨이 없는 정확한 체계와 의심 없이 믿을 만한 선명한 근거는 찾아볼 수 없다.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들도 천국에 대해서는 분명히 믿지만, 우리 인생이 어디서 왔으며 왜 왔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다.

우리 인생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한 채 가르치는 교리는, 가르치는 이조차 확신하지 못하는 낭설에 그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가는 곳을 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지금부터 이 영혼문제를 정확하게 성경으로 알아보자.

사람의 영혼은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서는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 발견해야 한다. 수천 년간 전해 내려온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오묘한 진리를 숨겨두셨다.

히브리서 11장 15절, 영혼문제

이 말씀은 누구든지 본향을 생각하지 않으면 돌아갈 기회를 얻지 못한다는 뜻이다. 모든 인류에게는 태어나기 전에 존재했던 ‘본향’이 있다. 육신은 이 세상에서 났다가 이 세상에서 없어진다. 우리 영혼은 어디서 왔든지 온 곳으로 가게 되어 있다. 이 영혼문제를 깨달은 성경 속 믿음의 조상들은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은 잠시 지내는 나그네 생활이라고 하였다(창세기 47:8~9, 시편 119:54, 히브리서 11:13). 괄호 안의 성경 구절들을 연구해 보면, 우리 인생들은 잠시 외국에 방문한 나그네처럼 전 세상에서 이 세상으로 쫓겨온 신세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혼의 기원 – 사람의 영혼은 어디서 왔는가?’라는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은 왜 전 세상을 알지 못하나?

인생들이 원래 있던 본향을 알지 못하는 이유는 영혼의 세계에서 이 세상으로 올 때 죄악의 너울인 육체를 입었기 때문이다. 육신 속에 갇히고 신령한 눈이 가리워진 우리 영혼은 전 세상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죄에 빠져 죽게 된 인생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구속의 경륜을 세우셨다. 각 시대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지자를 보내서 전 세상의 진리를 차츰 깨우쳐주셨다. 그 모든 성경 구절들을 바로 찾아 연구하기만 한다면 전 세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영혼의 아버지 어머니가 누구이신지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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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본향은 어디이며, 우리 영혼의 아버지 어머니는 누구이신가?

하지만 그 모든 성경 구절들은 자신의 지혜에 의존하여 바라본다면 올바른 지식을 깨닫지 못하게 되어 있다. 성경은 이 세상의 서적들처럼 수없이 읽고 연구한다고 깨달아지는 책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 안의 뜻을 봉인해 놓으셨기 때문이다(이사야 29:11~12). 그렇다면 우리가 그 봉인된 성경 속 뜻을 올바로 깨닫고 영혼문제를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위해 한 가지 중요한 일이 있으니, 바로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 즉 육체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일이다. 성경을 지으신 저자이신 하나님께서 직접 천사세계의 모든 비밀을 풀어주신다면 의심할 여지가 있겠는가? 그리스도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영혼문제만이 우리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확실한 열쇠다.